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다, 허니문 웨지힐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 2010.05.25 15:19
안 신어본 사람은 모른다. 웨지힐 하나로 여행이 얼마나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는지.

평생에 단 한번인 웨딩마치. 그리고 그보다 더 기다려지는 달콤한 허니문. 하지만 이를 위해 주어진 시간은 단 며칠뿐인 것이 현실이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고픈 신혼부부들의 욕심으로 허니문에서의 일정은 때론 하루가 모자랄 만큼 빡빡하게 짜여진다.

하지만 왠지 여행이 계속 될수록 아침마다 호텔문을 나서기 전 거울 앞에서 운동화와 하이힐을 번갈아 바라보며 한참을 고민할 것 같은 자신의 모습이 연상되는가.

그렇다면 해답은 웨지힐에 있다. 1940년대에 크게 유행을 하던 웨지힐은 밑창에서부터 굽이 하나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하나로 만들어진 슈즈로, 발바닥 전체를 안정적으로 지탱하기 때문에 편안한 착화감과 활동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높은 굽으로 스타일까지 챙겨주기 때문에 허니문 내내 필수 아이템으로서 손색이 없다. 특히 웨지힐은 다양한 무드의 스타일링이 가능하여 더욱 유용하다.


휴양지로 떠나는 허니문이라면 굽이 에스파드류로 되어있는 로맨틱한 컨트리풍의 웨지힐을 페미닌한 원피스와 함게 매치하고, 시티 투어를 떠나는 허니문이라면 기하학적인 굽으로 트렌디한 매력을 지닌 웨지힐을 시크한 모노톤의 캐주얼과 함께 매치하여보자.

떠나는 곳이 어디든 수영복을 입게 될 것을 대비하여 굽이 높지 않은 샌들형식의 웨지힐은 필수로 챙겨가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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