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웨이 대표는 이 날 오전 유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위로를 다시 한 번 전하며 조사 결과에 대한 한국의 사전 브리핑 등에 대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조단의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해서 우 대표는 "진지하게 검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안함 사건의 안보리 회부에 대한 중국측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여러분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우다웨이 대표는 이 날 오후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북핵 6자회담 재개 문제와 천안함 사건의 대응 방향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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