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리콜 렉서스 日·美서 판매중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0.05.25 14:01
토요타자동차가 핸들의 전자제어시스템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 렉서스 4개 차종의 판매를 일본과 미국에서 중지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24일(미국 현지시간) 하이브리드차 'LS600hL' 등 리콜을 실시한 4개 차종에 대해 미국에서의 판매를 일시 중지했다고 밝혔다.

판매 재개는 6월 하순쯤으로 늦어질 전망이다. 토요타는 핸들을 제어하기 위한 컴퓨터 부품 확보에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일본에서도 리콜 대상인 'LS600hL'을 비롯해 'LS460' 'LS460L' 'LS600h' 등 렉서스 4개 차종의 판매를 일시 정지했다.


이들 차량은 핸들 조작량과 타이어의 움직임 비율을 자동으로 바꿔주는 전자 제어장치인 기어가변스티어링시스템(VGRS)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는 전세계에서 판매한 렉서스 4개 차종 1만1500대 모두를 리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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