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평택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와 경기지방공사 등이 전액 원인자 부담사업으로 총1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북면 후사리 산45번지 일원에 건설한 청북 제2배수지가 공사를 완료하고 통수를 시작했다.
1일 9500톤을 공급할 수 있는 청북 제2배수지 건설 사업은 청북택지개발사업지구와 오성산업단지에 생활용수로 공급할 수 있는 배수지 설치와 공급처까지 연결하는 2.64㎞의 구간에 송ㆍ배수관로(D=200~700mm)를 매설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했다.
청북 제2배수지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8월에 청북택지개발사업지구에 입주하는 주민들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 청북택지개발사업지구에는 부영 등 아파트 6772가구 등이 들어서며 오성산업단지에는 21개 사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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