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금호에 아시아나주식 우선매수청구권 부여

김신정 MTN기자 | 2010.05.25 13:13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박삼구 명예회장에게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가장 먼저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채권단 소유로 넘어간 아시아나항공의 주식을 가장 먼저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박삼구 명예회장에 부여하기로 했다"며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채 경영권만 갖고 있어 형평성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같은 내용은 채권단과 전혀 상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려면 다른 채권단이 동의해야하는데 산업은행이 단독으로 줄 수 있는 권한이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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