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은행들은 카하 메디테라네오, 그루포 카하스투르, 카하 엑스트레마두라, 그리고 카하 칸타브리아 등이다. 이들이 합병하면 총자산 1350억유로의 스페인 5위급 은행그룹이 탄생한다.
통신에 따르면 '까하'(caja)로 불리우는 이들 저축은행들은 거품기에 대폭 늘린 부동산관련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파산위기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주말 스페인중앙은행은 스페인 최대 저축은행인 카하수르에 구제자금 5억유로를 투입해 국유화시키는 조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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