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내년 1월1일 석유-화학사업 분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0.05.24 17:34

이사회 결의-임시주총 거쳐 추진

SK에너지가 24일 공시를 통해 석유사업과 화학사업 분사를 내년 1월1일 분할 예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우선 "글로벌 경쟁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각화된 각 사업 영역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경쟁력 제고 및 유연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전제했다.

이어 "기존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업의 독립·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의 분할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이사회 결의 및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1일로 분사를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현재 분할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들은 아직 결정 된 것이 없으며 분할의 검토·추진과정에서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등의 결정 사안들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각 사별 독립·책임경영 체제 도입은 사업의 유연성과 스피드를 제고하고, 기존 사업의 강화 및 미래 성장기반 확보 등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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