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3%↗, '남북 이슈<현대건설?'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0.05.24 10:49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남북 긴장관계 심화 가능성이 대두됐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상선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현대상선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56% 오른 2만62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계 창구로 4000주 가량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북 강경 대응 및 남북 간 교역, 교류 중단 의지를 밝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선은 이미 자산 압류가 진행돼 온 상태로, 추가 악재가 드러났다고 보기 어렵다"며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인식 아래 저가 매수가 유입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달 현대건설 인수합병(M&A)을 둘러싸고 현대그룹 간에 인수 경쟁이 치열해지면 현대상선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현대상선의 지분 8.3%를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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