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영국 항공 전문 조사기관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2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0년 세계 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올해의 항공사와 아시아 최고 항공사로 선정했다.
아시아나 다음으로는 싱가포르 항공과 카타르 항공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작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개월간 탑승객 180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대상격인 올해의 항공사와 부문상 60개를 발표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해 2월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의 '올해의 항공사'에 이어 다시 한 번 큰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세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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