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천안함 좌초설' 신상철 위원 수사 착수

머니투데이 배혜림 기자 | 2010.05.23 10:22
서울중앙지검은 '천안함 좌초설'을 제기해 해군으로부터 고소당한 민ㆍ군 합동조사단 신상철 위원 사건을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보 인터넷매체 '서프라이즈' 대표인 신 위원은 천안함 침몰 직후인 3월27일 한 매체에 실린 '작전지도' 사진을 근거로 좌초설을 제기하는 등 군 당국과 이견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해군 2함대 소속 이모 대령 등은 지난 18일 "허위사실 유포로 해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신 위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안보전략비서관을 고소한 사건도 공안1부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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