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 최후 기회" 강일·상암·은평시프트 뜬다

송복규 기자 | 2010.05.22 12:15

이달말 공급 예정… 청약가점 20점 이상돼야 당첨권

이달말 서울 강일, 상암, 은평 등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000여가구가 나온다. 오는 8월부터 시프트 입주자격에 소득 기준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고소득자들의 마지막 청약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달 청약을 앞두고 있는 시프트는 △강동구 강일2지구 3단지 1272가구 △마포구 상암2지구 2·4단지 455가구 △은평구 은평3지구 4단지 423가구 △재건축단지 10가구 등 총 2160가구다.

이들 시프트는 2년마다 전셋집을 구할 필요없이 최장 20년간 내집처럼 지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3개 단지는 지하철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강일2지구는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되는 고덕지구와 인접한데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가깝다. 상암2지구는 상암지구, 디지털미디어시티 인근으로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 이용이 수월하다. 은평3지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 10∼15분 거리다.

전문가들은 시프트의 당첨가점 커트라인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인기가 많은 전용 84㎡에 당첨되려면 청약가점이 20점 이상돼야 한다고 분석한다. 이는 최소한 서울거주기간 10년 이상, 무주택 5년 이상, 부양가족 3명 이상돼야 해당하는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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