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닷새째 급락..210선 이탈

머니투데이 정영화 기자 | 2010.05.20 15:23
선물시장이 20일 대북 리스크와 외국인의 현물매도로 인해 닷새째 조정을 맞았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3.30포인트(1.56%) 내린 208.70을 기록했다. 장중 상승반전 시도가 나타났지만 대북 리스크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의 현물 매도, 아시아 증시 전반의 약세 등의 영향으로 증시는 결국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현물시장과 선물시장 간에 움직임이 엇갈렸다. 외인은 이날 현물에 4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한 반면, 선물에는 3415계약을 순매수했다. 단기 낙폭이 컸던 만큼 반등에 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도 1045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만 3628계약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 영향력이 큰 외국인이 매수에 나섰지만 베이시스를 콘탱고까지 끌어올리진 못했다. 이날 베이시스는 -0.08로 마감했다. 하지만 장중 베이시스가 부분 부분 콘탱고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은 94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352계약 늘어난 10만9173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7만계약, 거래대금은 49조원으로 평소보다 약간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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