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전도연 투명메이크업 따라하기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10.05.20 10:40

한듯, 안한듯 가볍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관건

ⓒ영화 '하녀' 스틸컷

지난 2007년 영화 '밀양'으로 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전도연이 '하녀'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또다시 칸의 여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영화 '하녀'에서 전도연은 블랙과 화이트의 무채색 의상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주인공 은이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전도연이 선보인 투명 메이크업은 화장을 한 듯, 안한 듯 가볍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핵심이다. 또 하루 종일 뭉치지 않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주기적인 스크럽으로 각질을 관리해 매끈한 피부상태를 유지해 주고 수분크림, 마스크 팩 등으로 피부를 촉촉한 상태로 관리해야 투명 메이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초화장 후, 귀나 목 색깔과 차이가 거의 없는 자신의 피부톤과 비슷한 메이크업 베이스나 프라이머를 얼굴 전체에 최대한 얇게 두드리듯 발라 준다. 비비크림이나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소량만 콧망울, 입술 주변, 눈 밑 등 어두운 부분에 부드럽게 발라 가볍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한다.

그 후,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양볼에 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라줘 생기를 주고 두껍지 않고 입자가 작은 파우더나 팩트를 사용해 얼굴 전체를 가볍게 쓸어 준다는 느낌으로 두드려 주어 보송보송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을 완성한다.


연한 핑크나 베이지색 계열의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발라준 후, 펜슬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뿌리에 최대한 가깝게 점막을 메운다는 생각으로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언더라인두 눈앞머리부터 눈꼬리까지 그려준 후 윗 라인과 자연스럽게 연결해준다. 속눈썹을 뷰러로 올려준 후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주면 된다.

입술은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오렌지나 핑크 등 연한 파스텔톤의 립글로즈를 발라 촉촉하고 생기 있는 입술로 표현하면 하녀 전도연의 투명메이크업 완성된다.

(도움말: 천연 화장품 브랜드 '엘리샤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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