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소셜 미디어업체 AC 인수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0.05.19 11:29
야후가 소셜미디어업체 어소시에이티드 콘텐트(AC)를 인수한다.

캐롤 바츠 야후 최고경영자는 18일(현지시간) AC 인수에 합의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자사의 편집팀과 AC의 결합이 시장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가격 등 자세한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인수가격이 1억달러를 약간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야후는 앞서 뉴스, 스포츠, 연예 등의 콘텐츠 확충을 위해 콘텐츠 업체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야후는 또 올해 초엔 NBC 엔터테인먼트의 벤 실버맨과 인터넷 포털용 비디오프로그램 신규 제작에 합의하기도 했다.


인수 합의 소식이 전해진 후 야후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서 1.3% 떨어졌다.

한편 야후 초기 투자자인 소프트뱅크캐피탈, 야후의 경쟁 상대 중 하나인 아메리칸온라인(AOL)의 최고경영자(CEO) 팀 암스트롱 등도 앞서 AC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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