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VO, 청소년 대상 F1 모형 자동차 과학캠프 개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5.19 10:00
↑KAVO는 오는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0 F1 인 스쿨스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될 학생들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대회인 '모형 F1자동차 과학캠프'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운영법인인 카보(KAVO, Korea Auto Valley Operation)가 미래 대한민국 F1을 짊어지고 갈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KAVO는 오는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0 F1 인 스쿨스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될 학생들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대회인 '모형 F1자동차 과학캠프'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원의 상업적 권리 보유사인 FOM(Formula One Management)이 후원하는 세계적인 공학교육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1/20로 축소한 경주용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성능을 겨룬다.

특히 실제 F1 레이스와 근접한 과정으로 경쟁이 이뤄지는 만큼 향후 포뮬러원에서 활약하게 될 인재를 육성하고 발굴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은 작년 영국 런던에서 치러진 세계 대회 결승리그에 한국 대표 제나스(GENAS, GENesis of Automobile System)팀이 첫 출전해 ‘불굴의 의지상(Perserverance in the Fact of Adversity)’을 수상했다.

국내 선발전격인 '모형 F1자동차 과학캠프’는 고려대학교와 'F1 인 스쿨스'의 한국 운영사인 ㈜민정지가 주관하고 KAVO와 현대모비스, LG전자, 알리안츠, Solidworks, 한국 CAD/CAM 학회 등 6개사가 후원하며 오는 25일까지 www.f1inschools.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정영조 KAVO 대표는 "이번 ‘모형 F1자동차 과학캠프’ 후원을 통해 모터스포츠 교육의 불모지였던 국내 학생들에게 기초 공학 프로그램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포뮬러원 엔지니어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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