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올해 회계연도부터 여객, 광역, 물류, 수탁, 다원사업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눈 회계분리를 통해 재무제표를 산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회계분리 도입으로 각 사업부별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를 산출하고 재무 상태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돼 사업부별 책임경영체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하고 있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선제 조치로 앞으로 영업부문별 공시에 적극 대응하고 자산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승식 재무관리실장은 "회계분리의 신뢰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회계법인에 연구용역을 받았다"며 "이번 조치로 사업부별 성과 평가가 가능해져 책임경영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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