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150년 역사상 첫 세인트앤드루스 3승 도전

김종석 기자 | 2010.05.19 13:57
타이거 우즈가 브리티시오픈 참가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우즈는 150년 역사 상 처음으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3승에 도전하는 선수가 됐다.

세인트앤드루스를 비롯해, 턴베리, 커누스티 등 영국의 악명 높은 링크스 코스를 돌며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이 5년 만에 세인트앤드루스로 돌아온 것이다. 우즈는 2000년과 2005년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렸던 140회, 145회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했다.

7월15일부터 18일까지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리게 되는 150회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역사 상 처음으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3승을 올리는 선수가 된다. 2006년 브리티시오픈이 호이레이크에서 열렸을 당시에도 우승했던 우즈는 총 3번의 브리티시오픈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9일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 도중 목 부상을 이유로 잠시 필드를 떠난 우즈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US오픈과 7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AT&T내셔널에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목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6월 3일부터 열리는 메모리얼토너먼트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타이거 우즈는 메모리얼토너먼트의 전년도 우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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