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전기차부품 中수출..급속충전기 상반기 개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0.05.18 10:52
수성은 18일 중국 당산수성기계설비유한회사와 전기자동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성은 중소형 종합물류기계 전문업체로 지게차, 청소차, 골프카트 등 전동차량을 제작, 판매해온 전문기업이다. 최근 중국에 관광용 전기차 수출협의를 시작으로 국내외 관련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번 계약규모는 56만달러로 전기차 200대에 해당하는 부품공급을 위한 것이다.


수성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은 전기자동차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는 의미와 함께 수성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 시장에서 전기차 생산판매는 물론 관련 부품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은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는 복합급속충전기를 개발중이다. 개발은 상반기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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