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목표주가 38.5만원으로 상향-하이證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0.05.18 08:45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의 실적개선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우선 경기회복과 프리미엄 신제품 효과로 국내 제과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리온은 프리미엄 제과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시장성장에 따른 매출증가, 그리고 고정비 감소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또 중국 등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 자회사들은 중국 광저우에 신규 공장을 확충하는 한편 상해지역 커버리지를 확대중이다. 이 밖에 북경, 상해 등 중국은 물론 베트남까지 전체적으로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온미디어 매각대금 3200억원이 올 2분기 중 유입된다는 점은 부채와 이자비용을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요인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또 오리온이 롸이즈온, 스포츠토토 등 비제과 자회사를 매각하고 있다며, 이는 자회사 실적리스크를 낮춰 실적전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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