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사 유동성리스크, 7~9월 정점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05.17 08:26

대우증권 보고서..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대우증권은 중소 건설사들의 유동성 리스크가 7~9월까지 큰 폭으로 확대된 뒤 4분기부터 빠르게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흥익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DTI, LTV 등 금융규제의 대폭적인 완화와 양도소득세 감면 등 세제혜택이라는 정책적 변수가 동반되지 않으면 부동산 침체 현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 "유로 약세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회복한 유럽 업체들의 중동 시장에서 반격이 시작됐고 중동지역 외에 플랜트 시장 규모가 줄어들면서 중동 발주자들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가격 경쟁을 유도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하반기 중동에서 수주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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