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제가 발령되면 기관사는 수시로 전동차의 온·습도를 확인하는 한편 고객들의 민원을 바탕으로 환풍기, 에어컨을 탄력적으로 가동하게 된다. 또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열차 속도를 줄이게 된다.
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예보제가 발령됨에 따라 승강장으로 파견돼 열차 지연 등을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 또 고객의 불편이 가중된다고 판단되면 종합관제센터에 임시열차 투입을 요청하게 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날씨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지하철이 되도록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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