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임 英총리에 축하 전화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0.05.14 19:16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후 데이비드 카메론 신임 영국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최연소 총리로 취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통적인 양국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카메론 총리는 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천안함 사태에 영국 국민도 많이 놀랐다. 한국 정부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영국 정부의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원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통보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또 카메론 총리는 “양국 간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지지 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다음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오는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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