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클린턴 장관이 24∼25일 중국에서 열리는 미·중 경제전략대화에 참석한 뒤 한국을 들를 예정"이며 "현재 세부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미 국무부 당국자는 워싱턴 특파원들에게 "클린턴 장관이 중국 외에 다른 한 나라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의 방한 예정 시점이 오는 20일로 예정된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이후여서 후속 조치에 대한 한·미 공조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장관은 한국 방문 직후 일본을 방문하는 문제를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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