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구청장은 이날 자료를 내고 "공천심사 결과가 다소 만족스럽지 않지만 당 공천심사위원회 결정에 승복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50여 년에 이르는 오랜 세월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몸 담아온 주민 입장에서 강북구의 올바른 공천문화, 선거문화의 본보기가 되고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소속 김 구청장은 2002년 민선3기 때부터 강북구를 이끌어왔지만 서울시의회 의장을 지낸 김기성 후보에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