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수상 패션쇼' 오는 15일부터 시작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5.14 11:23

청계천 오간수교 물 위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수상 패션쇼 시즌 시작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은 오는 15일 오후 8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밑에 마련된 물 위의 무대에서 수상 패션쇼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2008년 3월 첫 선을 보인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도심 한복판에서 물과 패션모델의 화려한 워킹, 문화공연 등을 융합한 청계천의 간판 문화 프로그램이다. 15일 밤에는 ‘봄처녀 봄바람’이라는 주제로 봄나들이 아웃도어쇼를 펼치고 △6월 첫째, 셋째 토요일 △7~10월엔 매월 첫째 토요일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5월 프로그램은 △1부 오프닝 공연과 패션쇼 △2부 ‘나도 청계천 패션스타’와 패션쇼 △3부 축하공연, 이벤트, 피날레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다. 축하공연은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홍보대사인 4인조 인디밴드 스토리셀러가 출연한다.


피날레 패션쇼 후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월 촬영과 사은품 증정 등 참여코너도 마련됐다. 관객이 직접 참여해 런웨이 워킹을 해보는 ‘나도 청계천 패션스타’는 청계천 수상패션쇼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fashionriver)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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