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선관위 재산신고… 예금 17억+회원권 2억

머니투데이 최보란 기자 | 2010.05.14 09:46

남편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와 부동산 35억6119만원 보유

톱스타 심은하의 재산이 예금만 17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재산, 병역, 납세 등에 이르는 재산 정보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공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상욱 후보가 등록한 재산은 총 59억732억원. 예금액만 무려 17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 돼 눈길을 끌었다.

이중 배우자 심은하의 명의로 된 예금이 16억 8200만원, 보험이 5158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상욱 후보 본인 명의 예금은 3205만원에 불과했다.


부부가 소유한 부동산은 35억6119만원에 달한다. 인천 강화군의 대지와 임야 등 토지가 12억4719만원, 서울 압구정동과 경기도 분당에 보유하고 있는 2채의 아파트 공시가가 23억1400만원으로 확인됐다.

심은하는 또 2억원짜리 골프회원권과 취득가액 6568만원의 폭스바겐 2004년식 투아렉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가액은 1265만원. 지상욱 후보는 2005년식 그랜저를 소유한 것으로 등록됐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 2005년 당시 연세대 국제대학원 연구교수로 있던 지상욱 박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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