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았던 MBC '100분 토론'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이 취소, 결방될 예정이다.
MBC '100분 토론' 측은 당초 13일 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한명숙 민주당 후보,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 이상규 민주노동당 후보가 참여하는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을 열 예정이었으나 각 당의 사정으로 방송이 취소됐다.
최근 민주당 한명숙, 민노당 이상규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키로 함에 따라 각 당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이날 토론이 취소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100분 토론' 측 관계자는 "파업이나 MBC의 사정으로 방송이 취소된 것은 아니다"며 "향후 후보 단일화 상황에 따라 다음주께 다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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