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락앤락 실적 기대감 신고가 행진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0.05.13 13:51
밀폐용기 제조회사인 락앤락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후 1시40분 현재 락앤락은 전날보다 1250원(4.23%)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락앤락은 국내 1위 플라스틱 밀폐용기회사로 지난 1월28일 코스피시장에 공모가 1만5700원으로 상장됐다. 락앤락 주가는 상장 이후 4개월여만에 96%나 급등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중국 등 해외법인의 판매 실적 증대 등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투자자는 지난 1개월 간(12일 기준) 락앤락을 110만9897주 순매수했으며 기관투자자는 5만3839억원 순매도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들도 최근 5일 연속 순매수하며 이 기간 33만3981주 순매수하는 등 사자에 동참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락앤락은 한국, 중국, 베트남에 위치한 공장과 11개 해외 영업법인과 70 여개의 해외 직매장을 통해 104개 지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락앤락은 지난 해 기준 약 4조원으로 추정되는 전체 밀폐용기 시장에서 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과 브라질을 비롯한 신흥시장 공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2013년까지 17.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락앤락은 유리용기 '락앤락글라스', 도자기용 '젠앤락', 휴대용 물통 '락앤락아쿠아'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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