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순정 여사 빈소…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조문

머니투데이 기성훈,김보형 기자 | 2010.05.13 13:37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등 정·재계 발길 이어져

고(故)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회장의 부인인 고 이순정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는 이틀째인 13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빈소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박병석 민주당 국회의원, 나가세 신 전일본공수(ANA) 부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12시40분께 정진행 현대차 부사장만 대동하고 빈소를 찾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 등 유가족을 위로하고 오후 1시께 빈소를 떠났다. 정 부회장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이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등 가족은 물론 친인척들은 조문이 시작되기 전 속속 빈소로 모여 문상객을 맞을 채비를 갖췄다.

가족들은 이날 11시 30분 고 이 여사의 입관식을 가졌다. 금호가(家)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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