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부상 타이거 우즈 사면초가

김종석 기자 | 2010.05.13 11:53
타이거 우즈가 사면초가에 처했다. 섹스 스캔들로 이미지가 실추했고, 아내는 이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 부상으로 시합을 뛰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스윙 코치 행크 해니마저 곁을 떠났다.

지난 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목 통증을 이유로 중도 기권한 우즈는 MRI 테스트를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목의 통증 때문에 두통이 심하고 머리를 돌리기도 힘들다”고 자신의 웹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목 부상은 그러나 11월 27일 집 앞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와는 무관하다”고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컨디션을 회복하고 되도록 빨리 투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것이다. 다음 달 3일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복귀전은 스윙 코치 없이 치르는 첫 번째 대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 연예전문 사이트 티엠지 닷컴은 우즈가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에 합의한 상태며, 외부 공개 없이 결혼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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