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레슨]하이브리드 클럽을 잘 치기 위한 방법

김종석 기자 | 2010.05.17 08:51
▲타이어 우즈를 잠재운 양용은의 하이브리드 샷

볼을 쉽게 띄우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클럽은 클럽헤드의 무게 중심이 다소 뒤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가파른 스윙을 하게 되면 토핑(topping)이 발생한다. 완만한 경사로 지면에 얕게 스치는 형태의 낮은 스윙을 유지해야 자연스럽게 볼을 띄울 수 있고, 원하는 거리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볼의 위치는 롱 아이언과 같이 몸의 중심에서 볼 1, 2개 정도 왼쪽에 둔다. 스탠스는 미들 아이언보다 넓게 해서 완만한 경사의 스윙이 가능토록 한다. 체중은 좌우 5:5의 비율로 서서 자연스럽게 로프트에 의해 볼이 가격되도록 한다(롱 아이언의 경우 볼을 의도적으로 띄우기 위해 좌우 4:6 무게 배분으로 스탠스하기도 한다).

계속해서 토핑이 날 경우, 하이브리드 클럽의 솔(sole) 부분으로 마치 망치질 하듯이 땅을 강하게 내리쳐 보는 방법을 써보자. 클럽이 땅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튕기는 힘에 의해 더 큰 힘을 볼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이병옥 프로(PGA 클래스 A, J골프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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