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오피스텔, 최고 89대1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5.13 09:46

11~12일 이틀간 89실 모집에 4396명 몰려…평균 청약경쟁률 49대1

서울 송파구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 오피스텔이 최고 8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부터 12일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오피스텔 일반청약을 마감한 결과 89실 모집에 4396명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소형(1군) 평형대 경쟁률은 89대1을 기록했고 중형(2군) 및 대형(3군) 평형대 경쟁률은 각각 36대1, 14대1로 나타났다.

앞서 10일 접수를 받은 거주자 우선분양(10실)에는 528명이 접수해 평균 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푸르지오월드마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288가구와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 가구 바닥난방이 허용되는 전용 41.88~84.32㎡로 구성됐으며 3.3㎡당 1200만원대 수준에 분양됐다. 최근 예금 금리가 바닥권에 머물면서 임대로 고정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대거 접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288가구는 오는 20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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