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올해 10대의 신차로 총 380만대 판매목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5.12 17:37
닛산차가 2010 회계연도에서 총 380만대를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고, 10대의 새로운 신차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닛산차는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인 '리프(Leaf)'와 인피니티 'QX', 'NV' 시리즈, 상용 밴 및 컨버터블 크로스오버, '퀘스트' 미니밴, 쥬크 등 올해 합리적인 가격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닛산차는 올해도 회생계획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이는 매출 신장, 효율적인 비용관리, 현금흐름 창출이라는 3대 핵심 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를로스 곤 닛산차 CEO는 "우리가 계속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 영업을 계속하고는 있지만, 2010 회계연도는 닛산이 합리적인 가격의 대중적인 순수 전기 구동의 무공해 차량을 출시하고, 이머징 마켓에 닛산 브랜드의 존재감을 넓혀가며 르노-닛산 연합의 부가적인 시너지를 개발하는 대단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닛산차는 지난 3월 종료된 2009 회계연도에서 3116억 엔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7조5173억엔, 차량판매는 총 351만5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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