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회장 "내 표정보면 모르나? 문제없다"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0.05.12 17:10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최근 두산그룹이 악성 루머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두산그룹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루머의 근원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박용현 회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두산건설의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은 사실 아니냐는 질문에 "절대 그런 것 없다"고 답했다. 또한 "내 표정 보면 모르겠냐"면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두산그룹 최근 주식시장에서 유동성 위기설, 자회사인 밥캣의 유상증자설 등으로 계열사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경찰 수사 의뢰 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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