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대표는 이 날 저녁 위성락 6자회담 한국측 대표와 만나 6자회담 재개와 천안함 사건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성 김 대표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 함께 중국을 방문해 협의한 내용을 전달받고 이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자회담 재개와 천안함 사건 연계 문제와 관련해서는 "천안함 사건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조치를 한 후 관련국과 공조해 6자회담을 논의한다는 게 한·미간 공통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 김 대표는 지난 11일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 함께 베이징을 방문해 추이텐카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 등과 만나 6자회담 재개와 천안함 사건 등 동북아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