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2011년 와이맥스 장비시장 추월한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05.12 15:34

시장조사기관 IDC 전망

4세대 이동통신장비시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 매출이 2011년 와이맥스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전세계 LTE 장비매출이 2011년 40억 달러를 기록하며 34억 달러의 와이맥스를 추월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세계 LTE/와이맥스 장비매출 전망 (단위 십억달러, 자료 IDC)

IDC는 "올해만 12개 이상의 LTE 네트워크가 새로 가동될 예정"이라며 "LTE 장비매출은 오는 2014년 약 8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세계 10대 이동통신사업자중 9개사업자를 포함해 현재 100여개 이상의 통신사업자들이 공개적으로 LTE를 지지하고 있다.


고드프리 추아 IDC 연구원은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속도와 용량 증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업자들은 LTE 표준을 중심으로 집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IDC는 "LET장비시장에서 기존 3세대(3G)시장의 리더인 에릭슨과 급성장중인 화웨이의 영역다툼이 벌어질 것"이라며 "모토로라, NEC, 후지쯔 등 모든 LTE 장비업체들이 시장공략을 강화하면서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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