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앙선대위 출범···"지방선거 필승"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10.05.12 10:18

오늘 오후 선대위 출정식...'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명명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공식 출범한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몽준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오세훈(서울), 김문수(경기), 안상수(인천) 광역단체장 후보 및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대위 출정식을 연다.

중앙선대위 명칭은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로 결정됐다.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한나라당이 경제살리기와 선진국 도약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나라당 중앙선대위는 심플(Simple), 스피드(Speed), 소프트(Soft) 등 '3S'를 기조로 조직을 최소화해 빠르고 유연한 선거운동에 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러 명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두던 전례를 버리고 정 대표가 단독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 최고위원들이 각각 부위원장을 맡아 선거전을 진두지휘한다.

중앙선대위 밑엔 수도권, 충청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호남권 등 지역 선대위가 꾸려진다. 아울러 중앙선대위 산하에 전략 홍보 정책 스마트서민공감 스마트 1929 스마트 공명선거위원회 등 6개 위원회가 설치된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출정식에서 각 후보들에게 운동화 한 켤레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후보들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로 뛰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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