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5월 취업자, 4월과 비슷한 수준 증가 전망"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10.05.12 09:22
기획재정부는 12일 앞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5월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도 4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정부는 4월 취업자수가 40만1000명 증가한 것에 대해 민간기업들의 구인수요가 확대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세계 경제 회복에 따라 수출 증가율이 30%를 넘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고용회복 기반이 강화됐고 3월중 신설법인수가 2002년 5월 이후 최고인 5652개로 창업에 따른 구인수요도 확대됐다는 것.

여기에다 정부가 내놓은 희망근로 등 각종 일자리 대책도 고용회복세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그러나 고용 회복세 확대에도 불구하고 고용여건이 여전히 어려우므로 서민들의 체감경기 회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지역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7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5만개, 6개월)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국가고용전략 회의를 통해 서비스산업 선진화, 노동시장 효율화 등 고용창출력 제고를 위한 구조개선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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