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는 4월 취업자수가 40만1000명 증가한 것에 대해 민간기업들의 구인수요가 확대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세계 경제 회복에 따라 수출 증가율이 30%를 넘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고용회복 기반이 강화됐고 3월중 신설법인수가 2002년 5월 이후 최고인 5652개로 창업에 따른 구인수요도 확대됐다는 것.
여기에다 정부가 내놓은 희망근로 등 각종 일자리 대책도 고용회복세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그러나 고용 회복세 확대에도 불구하고 고용여건이 여전히 어려우므로 서민들의 체감경기 회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지역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7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5만개, 6개월)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국가고용전략 회의를 통해 서비스산업 선진화, 노동시장 효율화 등 고용창출력 제고를 위한 구조개선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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