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 인천발 양주행 열차가 서울역에서 정차, 출입문이 닫힌 채 15분여 가량을 서 있었다. 탑승객 배모씨(40)는 "정차 후 문이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수동으로 출입문을 열고 나오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이 구간을 운행하는 코레일 소속 열차가 고장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1호선 일부 구간을 운행하는 코레일 소속 열차가 기기 고장을 일으켜 단전 현상이 동반됐다"며 "사고차량을 곧바로 조치해 8시13분부터는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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