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수 40.1만명 증가, 4년8개월래 최대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10.05.12 08:08

(상보)

4월 취업자 수가 4년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실업률이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하는 등 고용동향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239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0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2005년 8월 전년 동월대비 46만5000명 증가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처럼 4월 취업자 수가 급증한 것은 수출, 투자 등의 호조와 더불어 정부 일자리 사업, 기저효과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실업률은 3.8%로 전달 4.1% 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7%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4월 고용률은 59.1%로 전년 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9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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