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1일 장 초반 3만150원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9시11분 현재는 전날보다 2.05%(600원) 오른 2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7일 증시 폭락장에서도 약보합(-0.34%)으로 선전하더니 유럽 재정리스크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자 상승 탄력을 더 키우고 있다.
기아차는 내수 및 수출 양쪽에서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이날 현대·기아차 신용등급을 1년만에 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승시키는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연초 2만800원에서 시작한 주가는 3만원대를 오르내릴 정도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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