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그리스 등 유럽5개국과 교역비중 2%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0.05.11 08:51
유럽발 금융위기의 진원지로 꼽히는 그리스를 비롯해 남유럽 5개국(PIIGS)이 우리나라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그리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인 등 PIIGS 국가와의 교역 규모는 137억4534만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6866억1808만 달러)의 2.0%를 기록했다.

이중 이탈리아와의 교역 규모가 63억126만 달러로 전체 교역액의 0.9%를 차지했고, 그리스(32억5956만 달러), 스페인(26억1275만 달러), 아일랜드(10억6929만 달러), 포르투갈(4억8915만 달러)의 비중은 0.5% 이하였다.


5개국으로의 수출액은 85억9304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3635억3천356만 달러)의 2.4%를 차지했고, 수입액은 51억523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3230만8452만 달러)의 1.6%에 그쳤다.

올 들어서는 교역 규모가 더욱 줄었다. 1분기에 5개국과의 교역액은 29억958만 달러로 전체 교역액(1992억9210만 달러)의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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