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벤츠 스프린터에 장착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05.11 08:08
금호타이어는 5월 초부터 유럽 및 북미 등지에서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Sprinter)밴 모델에 신차 장착용 타이어(OE:Original Equipment)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를 장착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은 △A-Class △비아노(Viano) △악트로스(Actros) 등에 이어 스프린터(Sprinter)까지 늘어나게 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2007년부터 승용 ‘A-Class’와 최고급 다목적 밴인 ‘비아노’ 등에 이어 지난해 국내용 ‘악트로스’ 건설 트럭용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 상업용 중형 밴(Van)까지 라인업이 확장된 것은 품질을 객관적으로 인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시되는 스프린터 모델은 유럽 지역을 포함하여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 모델은 유럽 상용차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국내에서는 고급 특수구급차 용도로 개조된 ‘벤츠 앰뷸런스’로 잘 알려져 있다.

금호타이어는 벤츠의 프리미엄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문제를 벤츠와 협의하고 있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북미 BIG3와 유럽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에 OE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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