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日, '한시적 달러 스와프' 합의(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0.05.10 11:02

"단기자금 경색 조짐... 금융위기 당시 통화 스와프 부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영란은행(BoE) 등이 달러 스와프 기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0일 FRB와 ECB, 일본은행, 영란은행, 캐나다, 스위스 중앙은행 등은 한시적 달러 스와프라인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럽의 단기자금 시장에서 경색 조짐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이전 금융위기 당시의 통화 스와프를 부활시키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달러 스와프 합의가 달러 조달시장의 유동성 여건을 개선시켜 추가적인 달러 경색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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