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1.53%) 상승한 507.3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78% 상승한 503.60으로 출발한 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신용위기 회복을 위한 EU회원국들의 노력이 구체화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EU 회원국들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7200억유로(약 1055조원) 규모의 유로화 안정기금을 설립키로 결정했다.
개인이 89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개장 초 강한 순매수를 보이던 기관은 이 시각 현재 7억원까지 순매수 규모를 줄였다. 반면 외국인은 7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부품 업종이 4.52% 급등했다. 반도체(2.34%) 전기/전자(2.27%) 기계 장비(2.09%)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오락(-1.20%) 섬유/의류(-0.43%)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2.2% 상승했고, 메가스터디도 3% 이상 오른 상태다. SK브로드밴드와 태웅 포스코 ICT 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 등 742개 종목이 오름세다.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178개 종목은 내림세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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