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20서 그리스 관련 국제공조 논의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10.05.10 09:42
G20(주요 20개국)이 10일 콘퍼런스콜(전화회의)를 열고 그리스 재정위기와 관련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G20 워크숍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중인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개최한 것으로 주요국 재무차관들과 그리스 구제금융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 차관보는 그리스 등 남유럽 사태가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되지 않도록 G20 차원의 지속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각국 차관들도 이에 동조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윤증현 재정부 장관의 지시로 콘퍼런스콜을 열었다”며 “G20 의장국 차원에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고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G20 재무차관들은 이번 회의에 이어 오는 1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회의에서 그리스 사태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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