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차관, "남유럽 위기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 없다"

방명호 MTN기자 | 2010.05.09 18:07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남유럽 국가들과 우리나라와의 여러가지 연계성을 감안했을 때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임 차관은 오후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지난주 후반부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재정측면과 외환보유액 등을 고려했을 때 매우 건전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재정측면에서 우리의 국가채무는 GDP비율의 33.4% 수준으로 G20 평균 수준에 비해서도 매우 양호하다"며 "남유럽 국가에 대한 익스포저도 6억4000만달러로 전체의 1.2%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차관은 "하지만 국제시장 불안이 국내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관련 기관들이 예의주시하고 국내외화 유동성을 점검해 사전에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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