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서울 내곡·세곡2지구 '마감'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0.05.07 22:01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 평균 0.7대 1…경기 4개지구 대거 미달

2차 보금자리주택 3자녀·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사전예약 첫날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가 마감됐다.

국토해양부는 2차 보금자리주택 3자녀·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사전예약 첫 날 접수결과 2753가구 공급에 2054명이 접수해 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는 총 217가구 모집에 1783명이 몰려 평균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내곡 지구와 세곡2지구의 경쟁률은 각각 7.6대 1과 8.9대 1을 기록해 모든 유형에서 신청이 마감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3자녀 특별공급 서울 세곡2지구 84㎡로 총 28가구 공급에 331명이 신청해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4개지구(남양주 진건·구리갈매·부천 옥길·시흥 은계지구)는 총 2536가구에 271명이 신청해 0.1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기 4개 지구의 신청률이 저조한 이유와 관련 "경기도민과 인천시민도 서울지역 청약이 가능해져 청약점수 85점 이상의 청약자가 서울로 몰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7일 시작한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3자녀 및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은 7~11일,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2~13일,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14~17일까지 계속된다. 일반공급은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 중 무주택기간이 5년 이상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18~19일 사전예약을 받고 미달될 경우 25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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