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7일) 서울(-0.08%) 신도시(-0.08%) 경기·인천(-0.08%)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에 비해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에선 강동(-0.18%) 강북(-0.15%) 서초(-0.15%) 송파(-0.13%) 강남(-0.09%) 노원(-0.09%) 등이 내렸다. 강동은 고덕주공 2단지의 무상지분율이 낮게 나오면서 매수 문의가 끊기고 거래도 없어 시세가 하락했다. 마포(0.01%)와 영등포(0.01%)는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9%) 일산(-0.11%) 평촌(-0.08%) 중동(-0.06%) 분당(-0.05%) 순으로 하락했다. 산본은 금강주공 9단지1차 소형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내렸다. 일산은 주변 공급이 많고 매수세가 약해 하락폭이 커졌다.
경기에서는 과천(-0.40%) 안성(-0.26%) 오산(-0.23%) 고양(-0.17%) 광명(-0.17%) 의정부(-0.15%) 용인(-0.14%) 부천(-0.13%)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과천은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추가 가격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매수 문의가 없었고 용인은 풍덕천동·상현동·보정동 일대 대형 아파트가 매수문의없이 가격 하락세를 주도했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0.32% 떨어졌다. 강남권 재건축은 송파(-0.42%) 강동(-0.41%) 서초(-0.41%) 강남(-0.2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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