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 참여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은 이달 10일부터 열리는 제9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7개 작품을 시작으로 하반기 기획공연티켓의 일부를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에 기부하기로 했다.

‘재능을 나눕시다’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복지캠페인으로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통해 소외받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객석나눔’에 참여하여 전시회나 공연 등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 이웃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한 문화예술단체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포함 총 25곳으로 ‘객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1400여 명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했으며 앞으로 문화나눔의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진배 사장은 “우리의 작은 배려가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며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팽배하는 현대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개선하기 위해서 더욱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나눔문화가 우리 사회 깊숙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이번 캠페인 참여 외에도 작년부터 ‘천원에서 만원’까지 금액 중 관객이 원하는 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고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 관람 후 공연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모금함에 추가 비용을 기부하는 ‘희망티켓’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아름다운가게와의 협약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면 공연티켓을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돕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참가단체와 참가작은 매월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 홈페이지(www.volunteerkorea.or.kr)를 통해 공지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mail])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phone]~1번으로 하면 된다.